김포 맛집 ▶︎ 닭이봉 춘천닭갈비 김포2호점(사우동)
벌써 6월이 되었다. 7월 1일에 복직을 앞두고 있는 나로서는 6월이 달갑지만은 않다...
복직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더 즐겨야지!!! 오늘도 첫째 짹짹이 친구의 엄마들과 점심을 먹기로 하고,
오늘의 점심은 사우동에 있는 닭이봉 닭갈비!!!

가게 건물 앞에 주차를 할 수는 있지만, 주차 가능대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근처에 오픈 전인 가게 앞이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해야 한다.
닭이봉 닭갈비 막국수 집 바로 앞에는 사우동 공영주차장이 있다!!
하지만 여기 공영주차장도 주차하기는 쉽지 않다는 사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자리를 잡은 다음에 메뉴를 찍어보았다.
성인기준 1인 1메뉴를 주문해야 했기에, 3명이서 방문한 우리는 뼈없는 닭갈비 3인분 주문!!
지난번에는 3인분에 쫄면사리까지 했더니 너무나 많아서 많이 남기고 왔던 기억을 더듬어... 쫄면사리 없이 닭갈비만 주문을 완료하고,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현충일 연휴 계획을 얘기하고 있었다.
내가 앉은 뒤쪽으로 더 많은 테이블이 있었고, 점심시간이라 식사를 하러 오신 손님들도 꽤 있었고, 우리가 식사를 마칠때까지도 손님이 계속 들어왔다~!!
주방에서 조리되어 나온 닭갈비 3인분!!!! 우와~~ 양이 많다 많아!!!!!
밑반찬으로는 쌈무와, 동치미, 쌈채소와 마늘, 쌈장을 주셨는데, 이번에는 양배추 샐러드는 셋팅해 주시는걸 잊으셨나보다...
양배추 샐러드 없어도 배가 부를걸 알기 때문에 굳이 달라고 얘기는 하지 않았다 ㅎㅎ
깻잎에 싸서 마늘하나 올려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에 갔을때는 쌈 찍은게 없어서...
지난번 방문때 찍었던 쌈 사진!!!! ㅎㅎㅎㅎㅎ 그때는 탱글탱글 쫄면사리를 추가 했었지 ㅎㅎㅎ 깻잎은 다 먹고 상추로도 쌈 싸먹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깻잎으로 쌈싸먹는게 더 맛있는 듯!! 그래서 깻잎을 세번 리필해서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볶음밥도 한개는 아쉬우니까 두개를 볶았는데... 양이 너무 많... 🤪🤪
노릇노릇 철판에 눌러붙도록 불을 켜 두었다가, 어느 정도 붙었을때 불을 꺼주고 먹기 시작!!!!
후... 후회없는 한끼였다...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아이스크림을 한개씩 먹고 헤어진 우리 ㅎㅎㅎ

사실 나는 닭이봉이 김포 마송에만 있는 줄 알았고, 마송에 있는 닭이봉에 처음 가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몇번이나 마송까지 찾아갔었다.
그런데, 사우동에도 닭이봉이 있다는 사실에 매우 놀라우면서도 반가웠다.
그리고 이 닭이봉이 체인점인지는 이제 알았네 ㅎㅎㅎ 😅😅😅
찾아보니 김포에는 총 3군데에 있는데,
오늘 간 김포2호점과 내가 김포에서 닭갈비집을 처음 방문했던 닭이봉 마송점, 그리고 양곡점이 있다고 한다.
김포2호점 닭갈비도 맛있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마송점이 조금 더 내 취향 ㅎㅎ
분명 동일한 레시피를 받아서 동일하게 조리하실텐데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은 확실히 음식이라는것은 손맛이 있나보다.
다음에는 양곡점도 한번 가서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