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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맛집 ▸ 삼덕 감자옹심이 / 점심 특선 코다리찜

레인보우핫도그 2024. 7.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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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직 후 일하다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삼덕 감자옹심이 집!!
나의 20대를 보낸 대농단지… 그때 당시엔 횟집이었던 장소에 이제는 감자옹심이 집이 생겼다.
맞은편에 있던 닭꼬치집이랑 그 옆에 포차(?) 집에 종종 가서 부어라~ 마셔라~ 를 즐겼던 나의 20대 추억이 새록새록 나는데,
이제는 그정도의 체력이 남아있지 않은 🥲

어쨌든, 찾아간 삼덕 감자옹심이 집!!!
사실 감자옹심이는 올해 처음 먹어봤다. 올해 6월에 평창에 놀러가서 하늘목장 근처에 감자옹심이 맛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맛있어!!!!!
감자옹심이가 어떤 맛인지 몰라 낯설었지만, 하늘목장 근처 이촌쉼터에서 먹은 감자옹심이는 낯설어 할 필요가 없는 맛있는 맛!!
다시 돌아와서, 과연 삼덕 감자옹심이는 어떨까!!!! 싶었지만,
오늘은 점심특선으로 코다리찜을 먹었다.

삼덕 감자옹심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 양화로72번길 79 1층 삼덕감자옹심이 (T.031-397-0005)
매일 11:00 ~ 21:00 (Last order 20:30 / 매달 1, 3번째 목요일 휴무)

 

삼덕 감자옹심이집 외부 모습이다. 예전엔 횟집이었던… 가끔 횟집에서 회&술도 즐기긴 했었는데…ㅎㅎㅎ
확실히 코로나 시기 이후로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다.

내부는 10~11개의 테이블이 들어가 있는 정도의 크기였으며, 근처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종종 찾는 것 같았다.
내가 앉은 테이블에서 찍은 모습이라 전체 테이블이 나온건 아니지만, 앞쪽에 4인 테이블이 한개가 더 있고, 뒤쪽으로도 테이블이 두개 정도 더 있었다.
2인부터 주문가능해서 2인을 주문 했고, 기다리는 동안 그동안의 밀려있던 회사 얘기들을 꺼내어보며 시간을 보냈다.

메뉴는 화면으로 큼직 &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메뉴에 코다리찜은 없네?? ㅎㅎㅎㅎ 코다리찜은 벽면에 족보현수막에 프린팅되어 있었다.
감자옹심이 집인데 코다리찜 메뉴가 있어서 의아해 했지만, 궁금해서 시켜본 코다리찜!!!

음식 나오는 동안 그동안 밀려있던 사무실 분위기 및 사건사고(?) 들에 대해서 듣다보니,
어느새 코다리찜이 두둥~~!!!!


여름이어서 그런지, 따뜻한 국물은 아니고, 냉묵국(?)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밥과 함께 냉묵국도 같이 준비 되어졌다.
기본찬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메인 메뉴가 코다리찜이었기 때문에 저정도만 있어도 충분했다.

처음 나왔을때는 콩나물이 좀 적은 것 같아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후… 밥과 콩나물, 코다리찜을 함께 김에 싸서 먹으니까, 부족하지 않았다.
아마, 성인 남성이라면 좀 부족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것 같기는 하지만, 나는 어쨌든 배불리 맛있게 먹었으니 만족~~~!!!!


코다리찜 양념이 진짜 맛있어서 밥도둑이 따로 없었다. 코다리는 내가 좋아하는 완전 탱글탱글한 조기의 식감은 아니고, 조금 더 말린 듯 한 식감이었지만,
충분히 쫄깃탱글 한 맛이 중독성 있게 만들어 숟가락을 놓을 수가 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매콤한 양념 뒤에 시~~원한 냉묵국을 먹으니 이렇게 개운할수가!!!!!🥹🥹

오늘도 맛있게 점심 한끼 해결~~~!!!!

근처에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셔서 드셔보는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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