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좌충우돌 도전기록

[도전] 김포한강마라톤 5Km 두 아들과 완주 성공~!!

by 레인보우핫도그 2024. 4. 18.
728x90
320x100

지난 일요일에 드디어 김포한강마라톤이 개최되어
아침 일찍부터 준비해서 김포종합운동장으로 향했다.

거의 시작 시간에 맞춰 도착했더니, 이미 운동장 안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

하프, 10Km, 5Km, 순서로 출발선에서 출발을 했고,
우리 가족은 5Km 를 신청해서, 제일 마지막 순서로 출발을 했다.
출발할때마다 터지는 폭죽소리에 처음에 둘째 뿌앵이가 화들짝 놀랐지만,
두번째 세번째 터지는 폭죽소리에는 놀라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ㅎㅎ

 

달리기 시작전에 기념 사진 촬영~~!!!

 

나도 신랑도 전날 저녁에 각자 음주를 즐기고 아침에 겨우겨우 일어나서 마라톤을 뛰러 왔더니... 

상태가 몹시 둘다 메롱 상태였다 ㅎㅎ 그래도 헛개수를 들이키며 뛰러 나온 나 자신을 매우 칭찬해~~~

 

5Km 달리기를 시작하는 폭죽 소리와 함께, 

우리도 스타트 선에서 달리기 시작~!!!

사실 첫째 짹짹이는 전날 친구 생일 잔치에 갔다가 거의 밖에서 11시간을 놀다 들어와서 

마라톤 뛰기 전부터 좀 피곤한 상태...

나도 그 생일잔치에 둘째까지 들쳐업고 가서 덩달아 11시간을 밖에서 보내다가 저녁에 술한잔까지 하게 되었지... 

 

그래도, 꼭 완주를 성공해보자~!!

처음엔 첫째 짹짹이의 표정이 좋지 않았지만...

 

이날 날씨가 너무너무 더웠다. 아침 9시에 달리기를 시작했는데도, 햇볕이 너무 뜨거웠다. 

안그래도 전날의 피곤함이 가시지 않은 첫째 짹짹이가 해가 너무 뜨거워서 달리기 힘들다며 칭얼칭얼 거렸으나, 

어르고 달래가며, 반환점을 돌아서 지하차도를 들어가면 얼마나 시원할지에 대해서 얘기해가며 끝까지 완주를 성공 했다. 

 

결승선이 가까워지자 마지막 스퍼트를 내기 위해서 첫째 짹짹이가 좋아라하는 

엄마선수, 아빠선수, 첫째선수의 달리기 중계를 시작하며 결승점을 골인~!!! 

 

이번 달리기에서는 급수대에서 이온음료를 안주고 생수를 줘서 짹짹이가 좀 실망한 표정이었으나, 

우리의 숙취를 달래기 위해 가져간 이온음료로 달리기 중간중간 마셔줬다. 

완주 메달을 받고, 간식도 받고 잔디밭에 앉아서 우선 허기를 달래주며 있는데, 

개그우먼 김혜선씨가 오셔서 무대에서 점핑무대를 선보이고 계셨다.

달리기까지 마치고 점핑이라니~~~ 혜선 언니 체력 대단해요~~!!!

무대 앞 까지 가서 찍을 정신은 없어서, 앉은 자리에서 짧게나마 동영상 촬영~!!!

개그우먼 김혜선씨 점핑머신 영상

잠시 쉬었다가, 경품발표까지 듣고 나오려다가, 신랑 상태도 너무 메롱이고, 첫째 짹짹이도 피곤해 해서 

이번엔 그냥 일찍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내년에는 마라톤 전날에 술은 안마셔야지!!!! 

 

 

728x90
SM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