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이라 신랑이 회사를 쉬고,
내 생일 겸사겸사 정말 오랜만에 아이들 없이 둘이 점심에 밥을 먹으러 갔다!!!!
그것도 정말 오랜만인 라무진!!!!
매번 아이들과 함께 가서 맛있게 먹긴 했지만 항상 서두르는 느낌이었는데, 여유롭게 고기맛을 만끽하고 와야지!!!!!
술 한잔 기울이기 위해서, 차는 놓고 걸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가까운 거리에 있기도 하고, 날씨도 좋고~~ 그렇게 도착한 라무진 김포걸포점!!!!
매장 입구를 들어서니까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서, 순간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다행히 우리 두명이 앉을 자리는 남아있었다!!
얏호~~!!!
자리에 착석하고 런치세트와 직원어쩌고 하이볼 주문 고고~~~!!!
런치세트는 양갈비 3대 + 마늘밥 1개 가 나온다.
하이볼은 봄이라서 벚꽃하이볼~!!! 컬러가 무척 설레이는 봄 컬러구만!! 그리고 벚꽃잎 모양의 무언가가 들어있다 ㅎㅎ
특제 양념소스에 좋아라하는 고추를 듬뿍 넣고, 이제 기다리기 준비~!!!
양갈비 3대와 야채들이 화로위에 올라가서 구워지기 시작한다~~~!!!
양갈비가 구워지는 동안 먼저 나온 마늘밥에 김싸서 특제소스에 넣었던 고추와 와사비를 살짝 넣고,
소스를 살짝 콕 찍어서 먹으니까, 말해 무엇?!?!
넘나 맛나잖아~~~!!! 이렇게 맛있는걸 1개만 먹을 수 없는 우리는 마늘밥 1개 추가 진행시켜~~
양갈비도 와사비를 살짝 올려서 먹었는데,
후.. 이맛이다 바로!!!!
자, 이제 흡입모드로 들어간다!!!!
한차례 양갈비와 야채들의 흡입이 끝나고, 꽈리고추와 가지도 구워달라고 했다.
기본으로는 파와 방을토마토, 양파, 통마늘을 구워주신다.
가지와 고추는 아무래도 호불호가 있어서 그런지, 기본으로 구워주시지는 않는 듯.
야채를 가리지 않는 우리에겐, 그 뒤로도 꽈리고추와 가지, 버섯을 몇차례 구웠... ㅎㅎㅎㅎ
그럼에도 둘이서 양갈비 3대는 부족했기에,
프렌치랙을 추가 주문!!!!
저 영롱한 자태를 보라... 사진만 봐도 다시 군침이... 또 먹고 싶다...
역시 프렌치랙이다!!!!! 확실히 양갈비보다 더 부드럽고 맛있다.
첫째 짹짹이도 프렌치랙을 더 좋아라 했지... 오늘은 엄마 아빠가 많이 즐기고 갈께~~
다음엔 같이 오자꾸나~~~
프렌치랙의 뼈에 붙어있는 쫄깃쫄깃 고소한 살!!!!
야무지게 뜯뜯~~
그래도 부족했는지 우리는 프렌치랙을 1인분을 추가 주문 했다...
그리고 시원한 맥주로 마무으리~~!!
여기서부터는 흡입 속도가 급격히 낮아졌다 ㅎㅎㅎ
고기를 다 먹은 후 화로위에 남아있는 기름으로 살짝 볶아주는 숙주볶음!!
이것도 남아있는 특제소스에 콕콕 찍어서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목에 남아있는 양고기의 기름기를 씻어주는 기분~!!!
넘 맛있고 배부르고, 정말 오랜만에 여유있는 점심식사였다~!!!
이날 우리는,
👉 런치세트 2인 (양갈비 3대 + 마늘밥 1개)
👉 하이볼 2개
👉 마늘밥 1개 추가
👉 프렌치랙 2인분
👉 카~~~쓰 1병
정말 야무지게 먹었네~~😆
또 먹으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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