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르스페이스를 관람하러 가기 전,
영종도 맛집 마시안해물칼국수 집에서 아점을 먹기로 했다.
10:30에 오픈이라, 오픈시간에 맞춰서 일행들을 만나기로 했고,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는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서 건물 뒤편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잠시 아래쪽으로 걸어내려와봤다.
사실, 칼국수 집에서 바닷가가 보일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네비게이션을 따라가다 보니,
어라?? 바다가 보일 위치가 아닌데???? 하는 생각으로 운전을 해서 목적지에 도착을 했더니
역시나 바다가 보이는 자리는 아니었다 ㅎㅎㅎ 오히려 앞에 논과 들판, 뒤에는 녹음이 우거져있는 산이 있었다.
10:30에 오픈시간에 맞춰서 내부에 들어갔고, 메뉴는 아주 쌈빡하게 황제칼국수 단일 메뉴 ㅎㅎㅎ
게다가 10세 미만은 무료!!!!
우리는 성인 5명에 미취학 아동이 4명이었으나, 5인분만 주문하기에는 좀 그런 것 같아서 6인분을 주문했다!!
내부로 들어가기 전 앞마당에도 파라솔 테이블이 있었고,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을 만한 탈 것들도 있었다.
우리 아이들도 모이니까, 저기서 하나씩 다 타보고...
비록 먼지가 쌓여있는 것 같은 기분이었지만 아이들은 그런것은 아랑곳 하지 않고 아주 잘 타고 놀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또, 식사를 하는 동안 이렇게 애완동물(?) 을 잠시 넣어둘 수 있는 공간도 한켠에 마련되어 있었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에 무료로 제공되는 보리밥과 보쌈~
칼국수를 시키면 무료로 나오는 보리밥과 보쌈이란... 10세 미만은 무료인데... 너무 혜자스럽지 아니한가??
보리밥도 알알이 터지는 식감과 무생채와 초장, 참기름을 넣어 비벼먹으니 꿀맛!!!!
보쌈도 살짝 퍽퍽해 보이는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야들야들한 식감은 아니었으나 새우젓갈에 콕 찍어 무생채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아이들도 칼국수를 먹기전에 보리밥과 보쌈으로 맛있게 냠냠~~~!!!
그리고 드디어 나온 황제칼국수 3인분.
엄~~~청나게 큰 항아리 같은 그릇에 나오는데, 우와~ 진짜 처음에 그 크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
안에 모시조개도 많이 들어가 있고, 낙지도 한마리, 커다란 새우도 3마리가 풍덩~~~!!!
혹시나 고추 같은게 들어가서 아이들이 매워하면 어떡하지?? 하고 살짝 걱정했으나,
고추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해산물이 가득해서 시원~~~ 한 국물맛이 정말 좋았다.
아이들도 맵지 않아서 맛있게 잘 먹고, 아이들은 한바탕 식사를 끝내놓고 나가서 개미랑 콩벌레 등 벌레잡기 삼매경ㅎㅎ
부지런히 먹었는데도 양이 워낙 많아서 결국 1인분 정도의 면은 남긴 것 같다 ㅎㅎㅎ
하지만 해산물은 모두 해치워버렸지!!!!
모시조개 맛있어!!!! 낙지 맛있어!!!!!! 새우는 까먹기 귀찮...ㅎㅎㅎㅎㅎ
어쨌든 바람이 많이 부는 아침이었는데, 따뜻한 국물요리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친절하신 사장님들과 인사를 나눈 후에
인스파이어 리조트로 출발~~~!!!
이제 배부른 배를 소화시키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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