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맛집 ▸ 백세삼계탕 / 상황삼계탕

7월 1일부터 복직을 하다보니, 6월 말부터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이제서야 블로그 포스팅을 할 여력이 생긴 나...

 

그렇다. 이제 그동안 올리지 못하고 사진첩에만 간직하고 있던 내가 그동안 먹어온 점심 메뉴들을 포스팅 해보려고 한다!! 

 

일단 가장 최근이었던, 복날을 맞이하여 다녀온 백세삼계탕집!!!

 

백세삼계탕 김포점
경기 김포시 홍도평로 7 (T. 0507-1332-86880
10:00 ~ 21:00 (Last order - 식사 20:00 / 포장 21:00)

 

초복 전주인 토요일 점심에 방문했는데,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역시나 사람이 매우 많았다. 

주차대기부터 있어서, 식사를 마친 차량이 나와야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회전률이 빨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대기 시간은 길지 않았고, 

주차 후에도 대기번호 4번을 받았으나, 5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오랜만에 찾은 백세삼계탕은 이제, 키오스크로 주문을 할 수 있게 바뀌었고, 주문 후 바로 카드결제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다. 

키오스크 주문하는 매장은 이제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렇게 바로 주문이 끝남과 동시에 결제까지 가능한건 처음이었다. 

신기방기~~

키오스크에서 상황삼계탕을 주문하고,

나오기 전까지 첫째 짹짹이와 테이블 매트를 보며 우리가 주문한 음식 찾아보기와 한글을 읽어보기를 하고 있었다. 

 

상황버섯의 효능에 대해서도 자세히 읽어보고~ 영수증리뷰가 있었는데, 아이들 데리고 정신없어서 영수증리뷰는 패스 ㅠㅠ

 

그동안 셋팅된 기본 반찬~ 여기 채소피클이 정말 맛있는 것 같다. 상황삼계탕이랑도 완전 찰떡궁합!!!!

기본 반찬은 다 먹으면 매장내부에 위치한 셀프바 코너에 가서 추가로 담아와서 먹으면 된다. 

 

나는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 저 채소 피클을 얼마나 쌍콤하게 많이 집어 먹었던가...

넘나 맛있어!!!! 

 

그리고 드디어 나온 삼계탕 뚝배기!!!! 보글보글 끓는 저 육수와 노란 자태를 뽐내는 저 계를 보니, 침샘 폭발~~!!!

백세삼계탕은 개인 국자를 주는데, 닭고기와 육수를 앞접시에 담아서 먹어야, 찰기 있는 육수를 끝까지 즐길 수 있다.

침묻은 숟가락을 넣을수록 육수가 묽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왠만하면 덜어서 먹는걸 추천~~!!!

 

후...다시봐도 맛있겠다...

닭도 영계여서 퍽살 별로 안좋아하는 나도 모든 부위를 맛있게 냠냠~~ 먹을 수 있는 백세삼계탕!!!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갔으나, 엄마들이 더 맛있게 열심히 먹은 상황삼계탕!!!

맛있게 먹었으니 중복에도 챙겨먹고 말복에도 챙겨먹어서 이번 여름도 아주 건강하게 보내보자!!!!